담도암 이란

전이가 빠르고 재발이 잦아 5년 생존율이 30% 미만인 치명적인 질환 담도암

그 담도암 사망률 세계1위가 바로 '우리나라'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담도암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민물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데...과연 사실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담도암 이란 무엇이며 초기증상 및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담도암 이란 말 그대로 담관에 발생하는 암으로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로 담도에 암이 생겨 막히면 담즙이 분비되지 못하고 축적되다 압력이 높아져 혈액으로 역류, 우리 몸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담도암의 발생기전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며 환경적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만 밝혀졌습니다.

1. 담도암 원인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연산 민물고기에 기생하는 간흡충이 담도암 발생시킨다고 밝혀졌습니다.

간흡충이란 우렁이나 민물고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식품매개 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으며 감염된 후 간담도의 확장, 담관벽의 비후와 염증, 담관상피세포의 증식, 담관 섬유화 등의 병리학적 변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담도암이나 담관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양식 보다는 자연산 그리고 조리해 먹기 보다는 날 것으로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담도암의 발생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담도암의 대표 증상은 소화불량, 황달, 콜라색 소변 등 입니다.

1. 황달

담즙의 이동 통로인 담관에 암이 생겨 막히면 담즙이 분비되지 못하고 축적되다 압력이 높아져 혈액으로 역류하고 혈액 속의 담즙은 몸에 쌓이는데 담즙의 구성 성분인 빌리루빈 때문에 피부와 눈 흰자가 노란색으로 보이는 황달이 나타납니다.

2. 소화불량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주는 담즙이 흐르는 담도가 암으로 막혀 원활히 이동하지 못하면 지방 소화가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더부룩함을 느끼거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담도암 초기증상

담도암 초기 경우에는 황달 증상이 없으며 비특이적인 복통이나 간기능 검사의 이상, 담도염 증상이 있을 수가 있기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운 질환입니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워 조기치료가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전이가 빠르고 재발이 잦은 암 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담도암 5년 생존율이 29% 입니다. 참고로 1기 담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0% 이상에 달하지만 4기 담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0% 미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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