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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침 공복혈당 정상수치 높은 이유는?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의 당뇨병 뱔병률이 2018년 13.8%에서 2020년 16.7%로 증가, 특히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젊은당뇨가 증가한 이유는 바로 비만 때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코로나로 인한 운동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젊을 때 당뇨병이 생기면 혈당 관리가 더 어렵기 때문에 중장년층 환자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당뇨관리에 필수라 할 수 있는 아침 공복 혈당수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침 공복혈당 정상수치

먼저 혈당이란 피에 함유된 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혈당은 우리 몸이 기능하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 이지만 많은 양이 있으면 혈액순환 자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혈당은 적정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합니다.

 

혈당의 유지 과정은 췌장이나 간 그리고 여러 내분비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이뤄지며 글루카곤, 코르티솔, 에피네프린 등은 혈당을 높이는 기능을 하고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혈당체크는 기상 직후 5분 정도, 식전·식후에 해야 하는데, 하루 세끼를 챙겨먹게 되면 총 7번의 혈당 체크가 필요 합니다.

 

아침 공복혈당 정상수치

먼저 공복혈당 이란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측정 시 100mg/dL 이내인 경우, 정상수치입니다. 

 

공복혈당 정상수치의 경우, 100mg/dL을 넘지 않는 것이며, 식사시간과 관계없이 측정한 수치가 200mg/dL 또는 공복 상태로 측정한 수치가 126mg/dL를 넘길 경우, 당뇨병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기도 합니다.

 

1. 공복혈당장애(당뇨 전단계) 수치

아침 공복에 측정해서 100~125mg/dl 수치가 나오거나, 5.7~6.4%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이거나, 포도당 75g을 섭취한 2시간 후의 혈당이  140~199mg/dl 인 경우

 

2. 당뇨병으로 진단하는 측정 수치

아침 공복에 측정 시 126mg/dl 이상이 나오는 경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로 높게 나오는 경우, 포도다 75g을 섭식한 2시간 후의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식후 혈당 정상수치

식후 혈당이란 보통 식후30분에서 2시간 이내 측정한 것을 말하며 식후 2시간 혈당 또는 식후 4시간 혈당 수치가 중요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90 ~ 140mg/dL 미만인 경우 정상수치 이며 150mg/dL에서 180mg/dL 이하로 조절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식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식후혈당 200mg/dL 가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혈당스파이크가 올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식후 4시간 혈당 수치는 공복 상태와 유사한 수준으로 관리가 되어야 되어야만 합니다.

 

  

아침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

일반적으로 공복 혈당이 높다는 것은 인슐린의 효과가 부족하여 혈당을 충분히 조절하지 못하거나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글루코겐의 분비량이 많아서 입니다.

 

1.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의 효과가 약해져서 혈당이 높게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비만, 노화,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충분하지 않거나 인슐린의 효과가 부족하여 혈당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공복 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약물의 부작용

일부 약물은 혈당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공복 혈당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식습관

지나친 당분 섭취, 과다한 음주, 지방질이 많은 음식 등은 혈당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습관이 부적절한 경우 공복 혈당 수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공복혈당이 낮은 이유

반대로 아침에 혈당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1. 장기간 금식 또는 다이어트

장기간 금식 또는 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간에서 글루코겐을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부족해져서 혈당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2. 인슐린의 과다 투여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 중 일부는 아침에 혈당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의 과다 투여로 인해 혈당이 지나치게 감소하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3. 인슐린 분비 부족

인슐린은 혈당 농도를 낮추는 호르몬입니다.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분비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공복 혈당 수치가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적절한 아침 식사 부족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절한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 혈당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5. 야간에 과도한 운동

야간에 과도한 운동을 한 경우, 근육에서 글루코겐을 소모하여 혈당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6. 간 기능 이상

간은 혈당 농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글루코겐을 분비합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 글루코겐 분비가 충분하지 않아 공복 혈당이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들이 혈당을 증가시키기 위해 간에서 글루코겐을 분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혈당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8. 약물의 부작용
일부 약물은 혈당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공복 혈당이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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