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증상 -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 및 접종방법
나들이하기 좋은 봄, 온화해진 날씨와 더불어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봄철 유행 감염병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봄철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는 바로 파상풍 입니다.
파상풍
파상풍이란 상처 부위에서 자란 파상풍균이 만들어내는 독소가 신경계를 침범해 몸이 쑤시고 아프며 근육수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 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파상풍을 녹슨 쇠에 접촉했을 때만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파상풍은 흙, 모래, 나무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흙·모래·나무·동물 배설물 등에도 파상풍균이 존재하기 때문 입니다.
파상풍 증상
파상풍의 잠복기는 3~21일로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14일 이내에 발병 합니다. 참고로 잠복기가 짧을수록 경과가 좋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파상풍 증상 초기
파상풍 증상 초기에는 목과 턱 근육의 수축이 먼저 나타나고 차츰 심해져서 입을 열지 못하거나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나타나는 전신 증상으로는 안절부절 못하고 과민한 반응을 보이며 두통, 미열, 오한, 전신성 통증 등이 있습니다.
파상풍 증상 중기
몸통 근육수축으로 이어지며 전신에 걸친 경련은 증상이 시작된 후 1~4일 뒤에 나타자며 이 때 발열‧오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증상 후기
파상풍이 더 진행되면 경련성 근육 수축 뿐만 아니라 비웃는 듯한 표정의 안면 경련이 나타납니다. 안면 경련은 햇빛이나 소리 등의 사소한 자극에 의해서도 유발되며 전신 경련 시에는 환자의 목과 등이 경직돼 활 모양으로 휘기도 합니다.
파상풍은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호흡곤란으로 갑작스럽게 진행하여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파상풍이 의심된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 내원하여 혈액검사(파상풍 독소 항체 검사) 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는 상처가 났을 때에는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오염된 피부조직을 제거하는 등의 적절한 처리로 파상풍균의 감염을 피해야 한다.
파상풍 예방주사는 생후 2·4·6개월에 한 번씩 기초 접종을 받고 이후 18개월에 1차 추가 접종, 4~6세에 2차 추가 접종을 받는습니다.
이후 11~12세에도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성인이 되면 10년 단위로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실제로 과거 파상풍 예방접종을 마쳤음에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성인용 추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감염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결론 파상풍 주사 유효기간은 10년 이며 파상풍 주사를 맞은 경험이 없다면 성인의 경우에도 추가접종이 아닌 기초접종 3회부터 맞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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